11일차 네팔 카투만두
나갈곳에서 일출을 감상하기로 하였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구름인지 안개인지가 잔뜩 끼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것 같았다.
호텔 옥상으로 올라가서 주변 경관을 살펴보니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역시 어제와 같이 시간이 흐를수록 서서히 해가 뜨면서 산의 모습이 나타나기 시작 했다.
이곳은 히말라야의 랑탕지구
어제 보았던 안나푸르나도 보였다.
어젯밤에는 바람이 불고 상당히 추울것 같았으나 오늘 아침은 바람도 없고 생각보다 훨씬 따뜻했다.
아침식사후 다시 카투만두로 출발하여 점심때가 되어서야 도착하였다.
점심은 서울아리랑에서 돼지 불고기와 같이 먹었는데 점심 식사 후 부터 가이드와 버스가 전격 교체되었다.
지금까지의 가이드는 단지 한국말을 한다고 고용을 했는데 유적지의 설명이 하나도 없었다.
그래서 서울아리랑을 운영하는 한국인으로 내일 출국까지 맡긴거라 한다.
자세한 내막(?)은 잘 모름.
점심식사후 호텔에 짐을 부리고 스왐부나트를 관광하였다.
스왐부나트는 카투만두시의 서쪽 작은 언덕에 있었다.
석가모니가 열었다고 전해지는 2,0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카투만두 최고의 불교사원이다.
야생의 원숭이가 경내를 뛰어놀고, 사면에 부처를 그린 불탑이 있다.
또한 이곳에서는 카투만두의 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다음으로 쿠마리하우스를 관광하였다.
쿠마리 사원은 살아있는 여신이 살고 있는 곳이다.
쿠마리는 명문가의 어린 소녀들 가운데 위원회에서 선출되는데 상처가 하나도 없어야 하고 첫 피가 나면 교체된다고 한다.
상처가 나지 않는한 첫 생리가 교체의 시기라고 한다.
쿠마리의 선출 기준은 지능이나 학력이 아니라 신성함이라 한다.
이후에는 불행한 운명의 길을 걷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라 한다.
쿠마리 하우스는 목조건물로 되어 있는데 쿠마리는 3층에 살고 있었다.
약간의 돈(3불정도)을 배팅하자 얼굴을 보여 주었다.
사면이 모두 건물로 둘러 �인 좁은공간의 위에서 창문을 열고 보여주는것이라 또한 어두워서 자세하게 보이지는 않지만 예쁘게 치장을 하고 있었다.
약 30초 정도 보여 줬을까?
사진촬영 금지.
이어서 같은 거리에 있는 하누만 도카를 둘러 보았다.
하누만 도카는 옛 왕궁과 그 부근의 작은 광장을 말하는데 입구의 왼편에 힌두교 신들중 하나인 원숭이 수호신 하누만 이 있는데 하누만 도카는 여기서 유래했다고 한다.
옛 왕궁 하누만 도카는 비록 지금은 왕족이 살고 있지는 않지만 19세기까지는 왕족이 살았던 곳이라 한다.
어두워져서 내부는 보지 못하고 겉모습만 보고 릭샤를 타고 버스로 돌아와 점심 먹은 곳에서 저녁으로 석갈비를 먹고 숙소로 돌아왔다.
랑탕지구
하룻밤 잔 호텔 앞에서
학교가는 어린 학생들
작은 학생의 가방은 키보다 더 큰것 같다.
꾀제제한 모습에 큰 가방을 메고 열심히 공부는 하는지....
발디딜 틈이 없이 많이 타고 있는 버스
위험하지만 그래도 타고 다닌단다.
급정거시 떨어져 죽는사람도 생긴다고 한다.
꾸마리 사원에 가기 전의 각종 행사를 하는 광장에서(덜발광장)
꾸마리 사원
하누만도카의 하누만 신
엉덩이를 너무 만져서 사람손에 닿지 않게 높이 올려 놓았다고 한다.
난민촌인지 카투만두 시내에 이런 텐트를 친고 사는 사람이 있다.
네팔사람들이 즐겨하는 게임
머리의 힘이 상당히 센걸까?
무거운 짐을 머리에 의지하고 어디론가 야채를 팔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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