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차 네팔 나갈곳
아침 일찍(6시) 사랑곳(SARANGKOT)으로 이동하여 일출을 관광하였다.
이른시간이지만 사람들이 각 포인트별로 많이 몰려 들었다.
우리는 안나푸르나를 등정은 못하지만 이곳에서 안나푸르나의 설산을 감상하기로 하였다.
처음에는 형체도 없었던 것이 해가 뜸에 따라서 불빛에 설산이 반사되면서 그 모습을 서서히 내타내기 시작하였다.
여기저기서 약간의 탄성과 함께 카메라의 셔터 누르는 소리가 터져 나왔다.
안나푸르나를 여기에서 보다니
주변에는 안나푸르나를 찍어서 각 산의 이름을 적어놓은 지도를 파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제일 왼쪽부터 안나푸르나 남벽, 안나푸르나 1봉, 마차푸차레, 안나푸르나 3봉, 안나푸르나 2봉, 안나푸르나 4봉
지도를 보고 몇번이고 산과 대조하며 보니까 그 이름이 저절로 외워졌다.
모습을 드러낸 산은 온통 눈으로 덮여 있었다.
산세 또한 가파르고 운장해 보였다.
그러니까 사람들이 거기에 오르려고 하는것 같았다.
나도 언제 한번 올라가 볼 수 있을까?
가이드 말이 이곳 사랑곳 포인트도 해발 약 2,000m는 된다고 한다.
그런데 멀리보이는 설산들의 높이는 7,000m이상이라고 한다.
멀리에서 눈으로 감상하는 것으로 만족하고 하산하여 아침식사후 공항으로 이동하였다.
30명정도 타는 경비행기를 타고 카투만두로 이동하였다.
이곳 공항에서는 가방의 짐도 다 풀어서 검사를 하였다.
짧은시간(약 30분정도) 타는것이지만 좌석을 잘 잡아서 비행기에서도 안나푸르나를 감상하며 올수 있었다.
또한 간식도 제공되었고.
카투만두는 해발 1,350m에 위치한 네팔의 수도로 인구 약 100만 정도 된다고 한다.
카투만두에 도착하여 처음간곳은 파슈파티나트라는 힌두교 사원
사원에 입장은 할수 없었고 주변에서 화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여기에도 인도와 같이 화장이 전통이었다.
조그마한 강가에 여러개의 화장장소를 만들어놓고 여기저기서 화장이 진행되고 있었다.
삶이 무엇이며 어디에서 나와 어디로 가는것일까?
이곳의 사람들은 그냥 무덤덤한것 같다.
일상이 되어서 그런것일까.
다음으로 간곳이 부다나트
카트만두시의 동북쪽 약 8km지점에 있는 세계 최대급의 불탑.
네팔 건축 특유의 반구형의 복발 위에 쌓아 올려진 방형의 단들의 사면에 커다란 눈이 그려져 있어 통칭 눈동자 절이라고도 한다.
점심을 경복궁에서 된장찌개로 하고 나갈곳으로 이동
나갈곳은 해발 2,300m쯤 된다고 한다.
밤에 도착해서 보니 산위에 있으며 바람이 불어 상당히 추운 날씨였다.

새벽에 사랑곳에서 안나푸르나를 배경으로
제일 왼쪽이 안나푸르나 남벽, 안나푸르나 1봉, 중간 오른쪽 삼각형 모양이 마차푸짜레




사랑곳에서의 일출광경


아침식사후 호텔앞에 나와보니 안나푸르나가 잘 보이네

포카라 공항
작은 경비행기들만 이 착륙이 가능한 조그마한 공항임
자동 검색대가 없어서 짐을 하나하나 풀어서 육안으로 검사함

공항 내부에 삼성 TV가 있어서

비행기를 기다리며

우리가 타고갈 비행기가 뒤에 있네요.


비행기 안에서 본 안나푸르나

비행기 안
왼쪽은 1열, 오른쪽은 2열로 되어 있음.

카투만두의 간이 학교 모습
정규학교에 진학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모아서 무료로 가르친다고 한다.

네팔 화장터의 모습




카투만두 거리 풍경


마니차
한바퀴 돌리면 불경을 한번 읽은것과 같다고 함.

나갈곳 호텔 입구 축대에 핀 야생화.


해발 2300여m의 호텔로 들어가는 언덕길

호텔엔 담쟁이 덩쿨도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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