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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강원 산행기

2007.07.01 두타산

by 다수산 2022. 12. 11.

두타산 (頭陀山) 1,353m

 

강원 동해시 삼화동, 삼척시 미로면

 

특징/볼거리

  두타산은 청옥산과 한 산맥으로 산수가 아름다운 명산으로 사계절 등산 코스로 이름이 높아 많은 등산객이 찾는다.

깎아지른 암벽이 노송과 어울려 금세 무너질 듯 아슬아슬하게 물과 어울린 무릉계곡의 절경 골짜기는 비경이다.

동해와 불과 30리 거리에 있어 산과 바다를 함께 즐기려는 피서객들에게는 이상적인 산이다.

 

산이름인 두타는 속세의 번뇌를 버리고 불도 수행을 닦는다는 뜻이다. 두타산에는 두타산성, 사원터, 오십정 등이 있으며 계곡에는 수백 명이 함께 놀 수 있는 단석이 많아 별유천지를 이루고 있다.

두타산의 중심계곡인 무릉반석을 비롯, 금란정, 삼화사, 광음사, 학소대, 광음폭포, 옥류동, 두타산성, 쌍폭, 용추폭포 등의 아름다운 명소와 유서어린 고적이 많다.

 

동북능 하산길 678고지 부분에 있는 이 오십정은 둥글게 패인 바위 위에 크고 작은 50개의 구멍이 있는데 이를 쉰우물, 오십정이라 한다.

두타산(1,352)과 4km 거리를 두고 청옥산(1,404)과 이어져 있어 두 산을 합쳐 두타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두 산을 연계하여 종주 산행을 할 수도 있다.

 

산행길잡이

  산행기점은 무릉계계곡이다. 100명은 앉아서 쉴 수 있을 정도의 거대한 무릉반석과 왕바위를 지나면 계곡 왼쪽으로 두타산성 갈림길이다.

가파른 길을 30분쯤 올라야 산성터가 나오는데 임진왜란 때 삼척 의병들이 이곳에서 끝까지 항전하다가 모두 죽임을 당한 역사의 현장이다.

 

산성터에서 등선길 따라 계속 오르면 작은 햇대등과 햇대등, 서장대 지나 삼거리에 이르며 왼쪽 갈림길은 오십정으로 유명한 「쉰움산」으로 내려가는 길이다. 정상에 오르면 짙푸른 동해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등산코스

  매표소(2.5km 40분) - 산성갈림길(500m 10분) - 두타산성(1km 40분) -787고지(1.4km 50분) - 산성터(0.6km 30분) - 주능분기점(1km 45분) -정상(2.5km 1시간) - 박달재(4km 2시간 30분) - 쌍폭(3km 50분) - 매표소(16.5km 8시간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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