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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경남 산행기

2008.04.20 황매산

by 다수산 2023. 5. 24.

황매산(1,108m)

일시 : 2008. 04. 20 (일)

장소 : 경남 합천군 가회면, 대병면

 

아침 7시 30분 평소와 같이 정해진 시간에 청주기계공고 정문에 모여 차를타고 황매산을 향하여 출발하였다.

새로운 일행 3명을 포함하여 모두 15명(충북고 엄지선, 충북공고 박태경 부부)

이른시간이지만 날이 길어져서 벌써 해가 중천이것 같다.

청원TG로 들어가 대진고속도로로 들어섰는데, 차량이 평소보다 많다고 느꼈다.

휴식을 위해 금산인삼휴게소로 들어가려 했는데 차량이 하도많아 다음 휴게소로 가기로 하고 그냥 돌아 나왔다.

다음 휴게소는 덕유산 휴게소.

그런데 그곳도 마찬가지 였다.

그래도 차량을 주차할 수 있어서 화장실을 갔는데 남자 화장실에서도 줄을 서서 한참을 기다려야 했다.

날이 좋다보니 모두가 어디론가 가고 있었다.(대부분 남해안)

곡절끝에 산청군의 신촌마을에서 산으로 들어가 산행지에 도착했는데 이곳은 영화촬영지(단적비연수)라고 길이 중턱까지 나 있었다.

촬영지가 아니라도 그곳에 주차장이 있었다.

안내 지도를 가져오지 않아 그냥 표지판만 보고 가기로하고 정상을 향하여 올라갔다.

만개한 철쭉을 기대하고 왔지만 역시 시기가 빨라 이제서야 몽우리가 생기고 있었다.

그러한 군락지를 지나가는데 멀리에는 진달래가 군데군데 피어 있었다.

하산길에 들러보리라 생각하고 그냥 정상을 향해 올라갔다.

1시간 남짓 가파른 계단길과 약간의 능선을 지나 정상에 도착할 수 있었다.

차량으로 너무 많이 올라와서 그런지 힘은 들지 않았다.

점심식사후 삼불봉을 갔다와서 하산하기로 하고 출발하였다. 거리는 3Km

그런데 가다보니 다시 돌아가고 싶지가 않다고 하며 대병면으로 그냥 내려가잔다.

그래서 우리는 그 길로 긴 거리를 돌아 내려갔다.

대병면 소재지는 합천댐으로 수몰이 되면서 새로이 만든 신 시가지이다.

올라간시간 1시간에 내려간시간 4시간, 참으로 지루한 거리이다.

그러나 군데군데 합천호를 내려다 볼 수 있는 경관과 만개하여 피어있는 진달래

사진을 찍으며 내려오는 길은 쉬면서 오는 길이었다.

지도없이 한 산행이지만 평소의 산행시간은 한 셈이다.

김연정님의 만보기에 16,000보가 넘게 찍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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