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08. 04. 12(토)
장소 : 경남 창년군 창녕읍
출발지 : 청주실내최육관 서쪽(해맑은 산악회 - 남미관광)
놀토를 이용하여 화왕산에 가기로 하고 아침 7시 30분에 해맑은 산악회에서 주관하는 버스에 올라 탔다.
산이 좋아서 그런지 진달래 산행이라 그런지 버스는 만원이었다.
우리를 실은 버스는 서청주 톨게이트로 진입하여 중부고속, 경부고속, 청원 상주간 고속, 중앙고속도로 등 많은 고속도로를 거쳐 창녕 화왕산의 옥천리 주차장에 10시 30분경 도착을 할 수 있었다.
중간에 화서 휴게소와 남성주 휴게소에서 쉬며 왔지만 약 3시간 걸린것 같다.
청원 상주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시간이 많이 단축되었다. 아마 거리도 단축된것 같다.
차량도 별로 없어 도로도 한산한 편이었다.
등산은 10시 50분경에 시작하여 오후 3시 10분경에 하산하여(4시간 20분) 간단한 식사와 음주후 4시에 출발하여 역순으로 6시 10분경에 출발지에 도착하였다.
올때는 선산휴게소 한곳만 들렸다.
산행은 집사람이 이렇게 먼곳은 처음이라 나는 집사람의 페이스에 맞추어 했다.
올라갈때는 관룡사 까지는 �꽃이 한참인 아스팔트 길이라 사진을 찍으며 수월하게 올라 갔다.
관룡사에서 관룡산 까지는 경사가 있어도 그렇게 심한 편이 아니어서 어렵지 않게 산행을 할 수 있었다.
관룡산에서 화왕산까지는 능선길이어서 쉬웠다.
진달래는 아직 만개가 아니어서 별 볼품이 없었다.
임도와 만나는 곳을 지나면서는 개나리가 만발을 하였다.
10여분 후에 진달래 군락지에 도달하였는데 아직 30%정도만 피어서 억새와 어울려 진달래 밭이라고 하기는 어려웠다.
약간의 실망?
이곳에서 점심식사후 화왕산으로 다시 산행을 시작하였는데 이곳 부터는 군데군데 진달래와 억새밭으로 이어였다.
지금도 억새가 비록 다 말라있었지만 키높이까지 있는것을 보면 아마 가을에는 사람이 보이지도 않을것 같다.
정상에서 기념촬영 후 창녕여중 쪽으로 하산을 하였다.
하산길을 가파른 계단길 이었다.
가도가도 끝이 없어보이는 계단
내려오는 길이라 수월할 줄 알았는데 계단이라 더욱 힘든것 같다.
만약 이곳으로 올라 간다면 더욱 힘이 들리라. 그래서 이곳이 환장고개인가 보다.
어느덧 마을 입구까지 내려오자 올라갈때 보다 더욱 만발한 �꽃 터널이 우리를 활짝 웃으며 반기고 있었다.
이곳에서 청주에서 보지 못했던 �꽃과 개나리, 진달래를 모두보고 간다.
옥천리 주차장에서 산행 시작.
관룡사를 거쳐 관룡산으로 산행 시작함
관룡사까지 오르는 동안 양 길가에는 �꽃이 만발하여 있었다.
청주에서 보지못한 �꽃을 여기에 와서 보고간다.
바람이 부니 꽃잎이 마치 눈이오는것처럼 희날리고 있다.
관룡사 가기 바로 앞에서 올려다 본 관룡산의 모습
온갖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관룡사의 내력
관룡사 내부에 있는 자목련
동백꽃 앞에서
비로소 등산이 시작된다.
부곡온천도 가까이 있다고 한다.
번지없는 주막을 지나니 노란 개나리가 만발을 하였다.
화왕산 축제를 위한 길인지 임도 주변에는 계속하여 개나리 길이 조성되었다.
진달래도 이렇게 피어 있었으면.....
뒤 배경이 진달래 군락지라는데......
간간이 피어있는 진달래의 무리들
점심식사 후
그래도 만발한 진달래의 무리가 눈에 띄고 있네요.
정상쪽 분지의 갈대밭.
아래쪽에 성벽도 보인다.
갈대가 키만큼 자랐다.
가을에는 사람이 폭 파무칠것 같다.
화왕산 정상
카메라는 용량이 부족하고 휴대폰으로 찰칵.
힘들게 내려와서 보니 �꽃이 더욱 만발하고 나무가 크고 오래되어서 더욱 보기가 좋다.
마치 터널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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