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29 쁘리아칸, 니악뽀얀, 따쏨, 쁘레롭 일몰
니악 뽀안(Neak Pean)
니악 뽀안은 또아리를 튼 뱀이란 뜻으로 현재는 다 메워져 평지가 되어버린 북 바라이(자야타타카 Jayatataka)의 중앙에 세운 사원이다. 원래는 순례자들이 몸을 씻을 수 있도록 해놓은 곳으로 추정된다. 건물의 구조가 다른 사원과 달리 매우 특이하다. 출입은 북쪽으로 하게 되어 있는데, 전체적인 분위기가 사원이라기 보다는 그냥 공원같은 느낌이다.
입구에서 길을 따라 중앙부에 도착하면 각변의 길이가 70m인 커다란 사각형 연못이 보인다. 이 연못은 우주의 가장 꼭대기인 히말라야에 있는 커다란 호수 아나바타프타Anavatapta를 의미한다고 한다.
아나바타프타 호수는 지구의 커다란 4개의 강을 탄생시킨 근원이 되는 호수로, 니악 뽀안에서는 커다란 중앙 연못 사방에 작은 연못들을 만들어 강을 상징하고 있다. 니악 뽀안은 세상에 깨달음을 주기 위해 온 석가에게 바쳐진 것으로 추정된다.
건축연대 : 12세기 후반
왕 : 자야바르만 7세
종교 : 불교
관람소요시간 : 30분
따솜(
쁘레 룹 (Pre Rup)
쁘레 룹은 사원 전체가 붉은색이 감도는 벽돌과 라테라이트로 되어 있어 해뜨는 이른 아침이나 해질 무렵에 방문하면 가히 감동적이다. 사원의 정상에 오르면 동북쪽으로 프놈 복과 프놈 꿀렌의 언덕이 보이고, 남서쪽으로는 수풀에 둘러싸인 앙코르왓이 살짝 보인다.
쁘레 룹은 장례의식을 치렀던 사원으로 추정된다. 이름 자체가 ‘육신의 그림자’라는 뜻으로 화장의식 혹은 화장한 후의 재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사원의 동쪽 입구 계단의 시작 부분에 화장에 사용했음빅한 벽돌로 된 직사각형의 참호 같은 통이 있다.
건축연대 : 10세기 후반(961년)
왕 : 라젠드라바르만 2세(Rajendvarman Ⅱ)
종교 : 시바 신에게 바쳐진 힌두교 사원
관람 소요 시간 :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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